안녕하세요 식용달팽이입니다.


2004년도부터 이글루스에 서식했던 식용달팽이입니다. 중간에 블로그 폭파하고 탈퇴, 재가입 악순환이 벌써 4번째네요. 이글루스 11년차인데, 이글루스에 쓴 글은 1,000개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 삭제한 글이라 백업해 놓은 PDF 속에나 그 글들이 남아 있네요.

탈퇴하고도 비로그인으로 IT, 지름, 얼리어답터, 인문사회, 역사 밸리만 눈팅하면서 간혹 덧글도 달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새 유독 로그인만 덧글 허용이 많네요. 그래서 댓글용으로 블로그 하나 만들어 놓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을 올릴지 안 올릴지는 모릅니다. 거취가 불분명해서 안정되면 블로그에 다시 열 올릴지도 모르지만, 그 전에는 한동안 눈팅이나 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기억하실 분들을 위해...

  • 블로그 1기에는 컴퓨터와 디지털 음악 얘기를 했습니다. 생활과 관련된 잡상들이 많았지만, 주로 방문객이 들어 온 글들은 프루티 룹스, 소나, 큐베이스 등 컴퓨터 작곡프로그램 소개나 활용법, 잘 안쓰는 마이너한 작곡 프로그램 소개 등의 글에 방문객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블로그 2기에는 주로 종교 얘기를 했습니다. 그 시절 썼던 글이라야 봤자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제 방식으로 이해한 뒤 잡상을 덧붙인 글이었지만, 글을 올리면 꾸준히 덧글 달아 주시던 일부 방문자 분들이 계셔서 재미가 있었던 시절이었지요.

  • 블로그 3기에도 주로 종교 얘기였지만, 이글루스 탈퇴 후 거의 5년만에 복귀했고, 종교에 대한 제 관점도 많이 바뀌어서 그 때는 종교적인 토론으로 블로그를 이끌어갔던 것 같습니다. 결국 글 100개도 채우기 전에 마누라의 성화로 블로그 폭파;;;

  • 그리고 지금 블로그 4기.... 

뭐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로그인 덧글때문에 블로그 다시 가입했습니다. 넵.

덧글

  • Megane 2015/03/14 13:04 # 답글

    안녕하세요. 발자취 따라 왔습니다.
    저도 솔직히 많은 블로그를 전전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서 벌써 5년쯤 되었습니다.
    천천히 하고 싶은 걸 하시다보면 괜찮지 싶어요. 저도 처음엔 순수문학계열 좀 손 댔다가 귀찮아서 탈퇴는 아니고 그냥 방치플레이를...(헤헤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안경녀가 땡겨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링크 가져갈께요.
  • 2015/09/10 14:0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식용달팽이 2015/09/13 23:50 #

    일정기간내에 재로그인하면 복구되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영구 삭제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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